'편스토랑' 차예련 "무뚝뚝한 주상욱=살가운 사위"…母 "눈물나게 고마워"
'편스토랑' 차예련 "무뚝뚝한 주상욱=살가운 사위"…母 "눈물나게 고마워"
  • 승인 2023.03.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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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배우 차예련과 차예련 모친이 남편이자 사위 주상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아이를 봐주느라 늘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차예련은 친언니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조카들과 인사를 나눴다. 차예련은 "첫 조카가 나와 너무 닮아서 어렸을 때 데리고 다니면서 키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친정엄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엄마가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일을 할 수 없었다. 인아가 새벽에 배고프다고 하면 나는 우유 먹고 자라고 하는데 엄마는 새벽에도 밥을 차리신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친정엄마를 위한 밥상을 준비했다. 특히 백김치를 이용해서 하얀 김치찌개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물탕으로 치면 맑은 국물, 진한 국물맛이다. 소주 두 병은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완성된 하얀 김치찌개에 담금장까지 만들어 두 가지 버전의 요리를 완성했다. 이어 엄마의 기력 회복을 위해 소고기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고기를 초벌한 뒤 솔방울에 럼주를 약간 넣고 불을 붙인 후 연기를 피워내 고기를 훈연했다.  

이후 차예련은 엄마와 통화를 했다. 딸 인아는 할머니와 엄마 중에 아빠를 선택했고, 모친도 딸과 사위 중에 사위를 택해 웃음을 안겼다. 

차예련은 "남편이 무뚝뚝한데 엄마한테는 정말 살갑다. 그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주상욱은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장모님을 언급한 바 있다. 모친은 "주서방은 다정다감하다. 사위가 그렇게 말해줘서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남다른 사위 사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