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KBS 한시적 출연 제한...김새론·돈스파이크 이어 방송 제동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KBS 한시적 출연 제한...김새론·돈스파이크 이어 방송 제동
  • 승인 2023.03.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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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SNS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KBS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17일 KBS 측은 "지난 3월 15일자로 유아인에 대해 'KBS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 결정을 내렸다"면서 "현재 수사 중인 사항으로 한시적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 조사 끝나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등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 방송 출연 규제 조치 등을 내린다.

이 가운데,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KBS 출연을 제한 한 것이다. 현재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며 다음주께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알려진 바, 향후 수사 결과 발표 등에 따라 유아인의 KBS 출연 제한도 변동이 생길 예정이다.

한편, KBS는 유아인 외에도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곽도원과 마약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돈스파이크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KBS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