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우승 ‘미스터트롯2’, 시청률 24%…자체 최고 기록하며 유종의 미
안성훈 우승 ‘미스터트롯2’, 시청률 24%…자체 최고 기록하며 유종의 미
  • 승인 2023.03.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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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안성훈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안성훈이 우승을 차지하며 ‘미스터트롯2’가 막을 내렸다.

17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준결승 19.6%에 비해서도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미스터트롯1에 이어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하며 ‘인간극장’을 쓴 안성훈, 대학부로 등장해 ‘활어보이스’라는 애칭으로 팬몰이를 한 신인 박지현,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자로 고급스러운 중저음과 특유의 꺾기를 통한 남성미로 ‘포스트 나훈아’로 불리는 진해성이 톱3에 오른 가운데 최종 왕관의 주인공은 안성훈으로 결정됐다.

이날 인생곡으로 패티 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한 안성훈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을 위해 선곡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때 국민 투표에서 진해성이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안성훈이 27.55%를 차지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안성훈이 노래를 시작하자 국민 투표가 급증하며 결국 전체 국민 투표 252만528표 중 유효표 211만9184표 중 58만 3900표를 쓸어 담았다. 4위는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으로 결정됐다.

미스터트롯2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한국기업평판연구소) 3개월 연속 1위, 한국갤럽 조사 1월과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개월 연속 1위 등 높은 화제성을 유지했다.

톱7과 미스터트롯2 화제의 인물이 총출동하는 갈라 쇼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톱7 토크 콘서트도 이후 2주 편성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