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서울 첫 눈-강원 영동 교통 ‘주춤’…이용자 불편
대설특보, 서울 첫 눈-강원 영동 교통 ‘주춤’…이용자 불편
  • 승인 2011.12.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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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현황 ⓒ 기상청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지방에는 올 들어 첫 눈이 내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강원 영동, 경북북부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강원도 정선, 평창, 홍천, 인제 산간, 태백 등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인제 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방 이우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눈이 다시 강하게 내리고 있으며, 11시 현재 적설 현황은 강릉 42.0cm, 동해 36.4cm, 대관령 57.5cm(이번 눈 이전 적설 30.4cm), 천춘 6.9cm, 정읍 6.3cm 등이다.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지방의 폭설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진입이 통제되고, 한때 동해고속도로 양방향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등 강원 전 지역의 교통상황이 좋지 못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강원 산간 지방의 대설특보가 발효된 이날(9일) 서울에는 사실상 첫눈이 내렸다. 오전 4시경부터 서울에 사실상 첫 눈이 내렸으며 두어시간정도 눈발만 날리다가 지금은 모두 그쳤다.

서울의 첫 눈은 그쳤지만 추위의 기세는 무섭다. 11시를 넘긴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3.5도에 머물고 있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7.4도까지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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