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이틀째 통제, 강원도 ‘눈 폭탄’… ‘월동장비 필수’
미시령 이틀째 통제, 강원도 ‘눈 폭탄’… ‘월동장비 필수’
  • 승인 2011.1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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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 SBS 방송화면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강원도 미시령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강릉 43㎝, 동해 36.2㎝, 대관령 35.5㎝, 속초 34.7㎝, 춘천 5.8㎝ 등 눈이 내렸다. 현재 강원 산간 및 동해안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 이에 따라 미시령 등 일부 구간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다.

미시령뿐만이 아니라 강릉 연곡과 평창을 잇는 진고개와 대화와 진부 사이의 모리재 등 2개 고갯길도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한 평창 운두령과 강릉 삽당령, 정선 백봉령 등 고갯길은 월동 장비를 갖춘 차량에 한해 운행이 가능하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 때 부분 통제됐던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는 미시령이 이틀째 통제된 상황보다는 한결 나아졌다. 현재 두 고속도로는 정상소통이 이뤄져 원활한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영서지방은 9일 오전, 영동지방은 오후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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