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이하 버지니아공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미국 CNN 방송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간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총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차량을 몰고 학교 안으로 들어왔으며, 정지 신호를 위반해 경찰이 불러 세우자 곧바로 경찰관에게 총을 쏜 뒤 주차장으로 달아났으며 주차장에서 두 번째 희생자가 발견됐다.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의 두 번째 희생자와 관련해 이 자가 범인 자신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언론은 두 번째 희생자 주위에서 총이 발견 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울러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의 학교 캠퍼스 측은 사건 직후 캠퍼스를 완전 폐쇄했고, 중무장한 경찰특공대 등 관련기관 요원들을 대거 투입해 범인 추적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지니아공대 지난 2007년 한국계 학생 조승희가 총격 사건을 일으켜 학생 3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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