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 어선침몰, 법흥3호 "침몰 중" 교신 끝으로…
신안 앞바다 어선침몰, 법흥3호 "침몰 중" 교신 끝으로…
  • 승인 2011.1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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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 어선침몰ⓒYTN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침몰로 실종된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 목포선적 유자망 9.77t 법흥3호는 지난 5일 오후 8시 8분쯤 목포어업무선국에 "침몰 중"이라는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이 사고는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북동쪽으로 7.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신안 앞바다 어선침몰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정 3척을 급파해 오후 9시쯤 바다에 빠져 있던 선장 한모 씨 등 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실종자 장모 씨 등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전 8시 40분쯤 어선침몰 실종자 중 한 명인 58살 장모 씨를 신안 앞바다 함정 내에서 발견했다. 장씨는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상태였다.

목포해양경찰서 최재곤 경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8시부터 구조대가 선내 수색에 들어갔다. 그래서 (장씨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로 선내에서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신안 앞바다 어선침몰에 대해 구조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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