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의원 당직 사퇴,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비서 연루
최구식의원 당직 사퇴,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비서 연루
  • 승인 2011.12.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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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의원 ⓒ 최구식의원 공식 홈페이지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한나라당 최구식의원이 당직(홍보기획본부장)을 자진 사퇴했다.

최구식의원은 지난 4일 10·26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수행비서 공모 씨(27·9급·구속)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구식의원 당직 사퇴와 관련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당 지도부 회의 이후 “최구식의원이 자기 9급 비서가 연루돼 구속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며 “당으로서는 국민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구식의원은 당직 사퇴에 앞서 “자신은 디도스 공격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으며, 자신의 수행비서 역시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이미 구속됐고, 이번 사건이 당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최구식의원의 수행비서 공 모씨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11시부터 최 의원실과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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