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대한민국 메달 총 6개
박지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대한민국 메달 총 6개
  • 승인 2023.03.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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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 사진=박지원 인스타그램
박지원 / 사진=박지원 인스타그램

 

한국 대표팀이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6개(금 2, 은 3, 동1)의 메달을 수확했으며 박지원이 남자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2일 스포츠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6개(개인전 4, 단체전 2)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이 1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최민정이 1500m, 1000m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특히 최민정은 1500m 세계선수권 네 번째 메달이다. 앞서 최민정은 2018, 2019, 2022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러나 '신설 종목'인 혼성 계주 2000m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캐나다-벨기에-이탈리아와 준결승 1조에 속했던 한국은 2분41초49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레이스를 마쳐 결승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가 500m, 1000m, 3000m 계주, 2000m 혼성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