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가사실수, ‘내 눈물 모아’ 중 깜빡… “故 서지원에게 미안”
김경호 가사실수, ‘내 눈물 모아’ 중 깜빡… “故 서지원에게 미안”
  • 승인 2011.1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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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사실수와 관련 미안한 마음을 전한 윤민수 ⓒ MBC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가수 김경호가 가사실수로 인해 故 서지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호의 가사실수는 27일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벌어졌다. 가수 자신들이 고른 명곡으로 진행된 이날 10라운드 1차 경연에서 그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무대에 올랐다.

사전 인터뷰에서 김경호는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한 것과 관련 “그 친구(서지원)와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다”며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보니 그 친구가 조금 더 부각됐으면 하는 마음에 선곡을 하게 됐다”고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여섯 번째로 나선 김경호는 그동안 보여줬던 폭발적인 샤우팅에서 벗어나 감정을 절제한 채 차분하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김경호는 감동적인 무대에도 불구하고 가사실수를 범했다.

무대를 마친 후 김경호는 자신의 가사실수를 탓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대기실로 향하는 복도에서 “가사를 틀렸다. 지원이한테 미안하다”는 말로 서지원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은 사랑과 평화의 ‘얘기할 수 없어요’, 거미는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인순이는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 적우는 윤시내의 ‘열애’, 바비킴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로 나섰으며 윤민수가 Add4의 ‘빗속의 여인’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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