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 기상청 “오후부터 기온 뚝↓” 미세먼지…오전까지 ‘나쁨’
[오늘의 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 기상청 “오후부터 기온 뚝↓” 미세먼지…오전까지 ‘나쁨’
  • 승인 2023.03.12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일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비는 내일 중 그치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2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비가 오겠다"며 "비는 이날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북부와 제주도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와 경기북동부, 강원북부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 등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남부지방, 강원, 제주, 울릉도·독도 5~20㎜다.

강원산지와 해발고도 1500m 이상 제주산지에는 1~5㎝의 눈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에는 1㎝ 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며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나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7~20도를 오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로 관측된다.

한편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오전 중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