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학폭 예방과 피해 청소년 회복을 위해 1억 원 기부 "제 팬들도 동참"
김희철, 학폭 예방과 피해 청소년 회복을 위해 1억 원 기부 "제 팬들도 동참"
  • 승인 2023.03.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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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철 SNS
사진=김희철 SNS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청소년 치유, 회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10일 자신의 SNS 스토리(24시간 이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에 '제 팬들도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은 학교 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한 기부금 1억 원 전달식에서 '제가 칭찬 알레르기가 좀 심해요'라고 부끄러워하고 있다.

그는 최근 BJ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가 저속한 표현, 욕설 등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희철은 자신의 SNS에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합니다'며 소신을 밝혔다. 

김희철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김희철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