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집단 폭행, 6시간 무차별 구타에도 ‘수수방관’ 경악
중학생 집단 폭행, 6시간 무차별 구타에도 ‘수수방관’ 경악
  • 승인 2011.11.17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학생 집단 폭행 ⓒ MBC 방송화면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중학생 12명이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전해졌다.

MBC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12명의 남녀 중학생들이 또 다른 중학생 A 양을 6시간 동안 집단 폭행을 가했다. 이들은 중학교는 물론 인근 시장과 주택가로 끌고 다니며 중학생 A 양을 집단 폭행했다.

특히 중학생 집단 폭행 사건이 일어날 당시 운동장에서는 어른들이 버젓이 축구를 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주택가에서 이들을 만난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중학생 집단 폭행의 피해자 A양은 왼쪽 고막이 파열돼 나흘 동안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하지만 학교 측은 아직도 가해 학생들의 징계를 결정할 폭력대책위원회조차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번 중학생 집단 폭행 사건을 불구속 입건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