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절친한 김종국과 김숙이 솔로인 이유를 진단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주우재와 이장웡니 게스트로 나와 문제풀이에 나섰다.
MC들은 주우재를 향해 "연애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 6년차다. 그럼 전문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김종국, 김숙을 가리키며 "두 분은 왜 솔로인 것 같냐"라고 진단을 부탁했다.
주우재는 "제가 종국이 형과 촬영차 덴마크를 10일 정도 다녀왔다. 촬영 일정이 많았는데 내내 불행하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종국이 불행했던 이유는 단 하나 운동을 하지 못해서였다.
김종국은 "너무 불행했다. 스케줄이 너무 타이트해서 운동도 못하고 불행하다는 말밖에는 표현할 다른 방법이 없었다. 4일 동안 운동을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우재는 "4일 운동 못한 게 처음이라고 했다"며 말했다.
김종국은 다시 한 번 "너무 불행했다. 아파서 운동을 못하는 것과 내가 너무 건강한데 못하는 건 엄청난 차이"라고 운동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김숙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데 조금만 일찍 끝나면 바로 간다. 캠핑장 가서 장박을 한다. 쉬는 날 캠핑을 안 하면 캠핑용품숍을 간다"며 "어디서 어떻게 연애를 하냐. 거기서 에너지를 다 쏟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는 "난 애초에 에너지가 없다"고 진단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