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 씨 등 파워블로거 뒷돈 적발, '상세 내역' 공개 '눈길'
문성실 씨 등 파워블로거 뒷돈 적발, '상세 내역' 공개 '눈길'
  • 승인 2011.11.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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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 공동구매 관련 해명 글 ⓒ 문성실 블로그

[SSTV l 최규철 인턴 기자] 블로그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 운영자 문성실 씨가 공동구매를 통해 거액의 대가를 받은 혐의로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블로그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의 운영자 문성실 씨 등 7개 파워블로거들이 제품의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그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를 받았음에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시정토록 요구 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문성실 씨를 비롯한 4개 파워블로거에 대해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파워블로거들은 문성실 씨 이외에 ㈜베비로즈(베비로즈의 작은 부엌), 오한나(마이드림의 행복한 요리), 이혜영(요안나의 행복이 팍팍) 등이다.

조사에 따르면 문성실 씨는 17개 업체로부터 8억8000여만원의 수수료를 받았으며, ㈜베비로즈는 6개 업체에서 7억6500여만원, 오한나 씨는 12개 업체에서 1억3600여만원, 이혜영 씨는 19개 업체에서 5500여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성실 씨 등 파워블로거들은 상품제공업체와의 사전 약정에 따라 해당 상품에 대한 사용후기, 상품가격, 구매기간 등 공동구매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하고 판매 페이지와 연결해 당사자 간의 공동구매를 알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성실 씨는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공동구매 판매 금액, 수수료율, 공동구매 제반경비 내역, 기부금, 세금 , 기타 수입 등을 자세히 밝히며 공식적인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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