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사고, 80대 남성 투신… “갑자기 열차로 뛰어 들어”
오리역 사고, 80대 남성 투신… “갑자기 열차로 뛰어 들어”
  • 승인 2011.11.12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STV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에서 사망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경기 성남시 분당선 오리역에서는 12일 오전 10시 7분 경 유 모(83) 씨가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금역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에 몸을 던진 유 씨는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리역 사고로 지하철 9호선 상행 열차가 20여 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리역 사고 현장에서는 유 씨의 가방이 발견됐으며 그 속에는 다량의 약봉지가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사 당국은 오리역 사고 열차 기관사의 “유 씨가 갑자기 열차로 뛰어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자살 사건에 무게를 두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