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학교 재산, 가톨릭복지회에 증여… ‘법인 해체’
인화학교 재산, 가톨릭복지회에 증여… ‘법인 해체’
  • 승인 2011.1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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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 SBS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인화학교의 법인 우석이 스스로 해체하고 재산을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인화학교의 법인 우석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산의 사회 환수 의지를 전했다. 우석은“법인은 인화학교의 감독자로서 제대로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로 당 법인의 재산 일체를 사회복지법인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고 자체 해산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측은 인화학교의 재산 증여에 대해 “법인의 결정이 관할청과 천주교 광주 대교구에서 조속히 수용됨으로써 더는 소모적인 논란과 충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법인의 증여는 설립자의 친인척 및 우석 이사진 관여나 법인 산하시설 종사자의 고용승계 등 일체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인화학교 법인 우석은 재산에 증여와 관련 “법인 산하시설인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전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실제 모델인 광주 인화학교에 대한 비난이 빗발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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