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문자 *23# '주의 요망', '나도 모르는 새 돈이 술술술…'
낚시문자 *23# '주의 요망', '나도 모르는 새 돈이 술술술…'
  • 승인 2011.1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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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문자 *23#ⓒSBS 방송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낚시문자 '*23#'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성인 유료서비스로 연결시키는 스팸 메시지, 이른바 '낚시 문자'로 인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아는 사람인양 가장해 대량으로 낚시문자 '*23#' 메시지를 보내놓고 반 년 동안 25만여 명에게서 23억 원 가량을 받아낸 33살 신 모 씨 등 3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대포폰 번호를 유료 서비스로 연결시켜놓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낚시 문자인지 알기도 어려웠다. 특히 낚시문자는 발신번호 표시 금지 기능인 '*23#'을 사용하고 '급 통화요망', '전화가 끊어졌네요' 등의 문자를 보내 받는 이들을 교묘히 속여왔다.

특히 낚시문자는 '*23#'을 이용해 060 유료서비스임을 숨기고 무료통화라는 말로 현혹시켰다. 그러나 무심코 통화를 했다간 30초에 7백 원이라는 거금이 빠져나간다.

한편 지난 2010년에는 "미확인 포토 메일(2)건이 있습니다", "수신된 멀티 메시지가 있습니다" 등의 메세지를 유료서비스로 연결시켜 거액의 돈을 챙긴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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