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식용으로 유통까지?… ‘대륙 경악’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식용으로 유통까지?… ‘대륙 경악’
  • 승인 2011.11.1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 SBS 방송화면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가 유통된 사실이 알려져 중국이 씨끄러운 상태다.

중국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에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사진이 대량으로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십 여 마리의 소가 외양간이나 초원이 아닌 쓰레기장을 뒤지며 먹을거리를 찾는 모습을 담겨 있다.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사진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방목된 소들은 각종 음식물 쓰레기 뿐 아니라 유독성 물질들이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장을 헤매고 있었다고.

특히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식용으로 유통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창사시의 한 주민은 현지 매체에 “이곳에서 잡은 소를 먹어본 적이 있다. 맛이 일반 쇠고기와 달리 식초처럼 약간 신맛이 났다”고 전했다.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 “신맛이 나는 소고기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쓰레기장에서 소를 키울 생각을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