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지아, 기억 잃은 킬러 역할 "액션+복근 만들어 '펜트하우스' 때보다 6kg 감량"
'판도라' 이지아, 기억 잃은 킬러 역할 "액션+복근 만들어 '펜트하우스' 때보다 6kg 감량"
  • 승인 2023.03.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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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우 이지아가 드라마 '판도라'에서 기억 잃은 킬러로 열연하며 액션 연기를 펼친 소회를 밝혔다.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 최영훈 감독,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이 참석했다. 

이지아는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에 균열이 찾아온 인물인 '홍태라'를 연기한다.

그는 "홍태라는 살인 병기로 키워져서 킬러로 살다 기억을 잃고 현재는 남들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억을 완전히 잃었다가 점차 기억이 나면서 느끼는 배신감과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신경썼다"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새롭게 홍태라를 표현하고, 차별화 지점이 무얼지 감독님, 스태프 등과 많은 고민을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이어 "액션 연기를 좋아해서 캐스팅됐을 때 신났다. 현장에서 안 다치게끔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걱정 없이 촬영했다. 킬러 역을 위해 운동 했다. 탄탄한 몸, 복근도 만들었다" 면서 "지금은 다시 종잇장 같아졌다 '펜트하우스' 때보다 5~6kg 빠져있는 상태다. 슬림 하고 날렵한 몸을 유지해 액션을 선보였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 고 말했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 '펜트하우스',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집필하고,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의 최영훈 감독이 연출한다.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