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본사 압수수색, 대기업 ‘비자금 혐의’ 드러날까?
SK본사 압수수색, 대기업 ‘비자금 혐의’ 드러날까?
  • 승인 2011.1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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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SSTV l 이금준 기자] 검찰이 비자금 혐의와 관련 SK 본사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서울 서린동 SK 본사 29층 SK홀딩스와 32층 SK가스 등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SK 본사 압수수색은 최태원 회장의 비자금 수사 때문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린동 SK 본사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금융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압수수색 대상에는 SK그룹 관계자 자택도 포함됐다. 다만 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SK의 본사를 비롯한 압수수색은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액 출처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SK 자금 2천8백억 원의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투자금 일부가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앞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코스닥 상장회사 글로웍스의 주가조작에 가담해 12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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