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영업정지 가능성 ↑, '30여억원 부당이자 적발'
러시앤캐시 영업정지 가능성 ↑, '30여억원 부당이자 적발'
  • 승인 2011.1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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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영업정지ⓒMBN 뉴스 캡쳐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가 영업정지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지난 9, 10월 11개 대부업체에 대해 법정 이자율 준수 여부를 검사한 결과, 대부업계 1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와 업계 2위 산와대부 등 4개 업체가 30여억원의 부당 이자를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러시앤캐시의 영업정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예고됐던 대구 지역 최대 저축은행인 MS저축은행 인수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영업정지 가능성이 높아진 러시앤캐시의 탈법 사례가 처음이 아닌데다 금융당국이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어 매각 작업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것.

또한 금융감독원은 올 7월 중순 러시앤캐시가 MS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연이어 저축은행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경고장을 보냈던 바 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러시앤캐시가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어 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었다.

한편 영업정지 위기에 놓인 러시앤캐시가 속한 에이앤피파이낸셜은 미즈사랑과 원캐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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