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 사생팬 법적대응한다…"자택 침입은 스토킹 범죄"
NCT 해찬, 사생팬 법적대응한다…"자택 침입은 스토킹 범죄"
  • 승인 2023.03.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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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이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이먼트 제공

그룹 NCT 멤버의 사생활 침해에 소속사가 강경대응에 나섰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NCT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늘고 있다”며 “NCT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엔 해찬의 자택에 이른바 ‘사생’의 주거침입 사건이 발생해 해찬은 물론 가족들도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해당 사생은 검찰에 기소됐으나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처벌은 면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관심을 표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스토킹 범죄행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사생’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사는 ‘사생’들의 주거 침입, 개인정보 유출, 스토킹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당사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