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셔틀버스 사고, 여대생 끝내 숨져… ‘휴대전화 때문에’
대학교 셔틀버스 사고, 여대생 끝내 숨져… ‘휴대전화 때문에’
  • 승인 2011.11.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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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셔틀버스 사고 ⓒ SBS 뉴스화면 캡쳐

[SSTV | 최규철 인턴 기자] 대학교 셔틀버스에 여대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고려대학교 캠퍼스 안 법학관 앞에서 재학생인 23살 장모 양이 대학교 셔틀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학교 셔틀버스 사고는 셔틀버스가 법대 후문 쪽에서 중앙도서관 방향으로 진입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기사가 여대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4~5m를 더 주행한 뒤에야 멈춰 섰으며, 여대생 역시 휴대폰을 보느라 버스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셔틀버스는 시속 20km 정도의 느린 속도로 주행하고 있었지만, 버스 기사는 길을 건너던 장 양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후 여대생은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안암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고려대학교 측은 금일 중으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CCTV와 사고를 목격한 학생들의 진술을 통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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