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흉기 난동, 8세 여아 중상… “사형 받고 싶었다”
묻지마 흉기 난동, 8세 여아 중상… “사형 받고 싶었다”
  • 승인 2011.10.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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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흉기 난동 ⓒ MBC 뉴스화면 캡쳐

[SSTV | 조성욱 기자]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8세 여아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45살 주 모 씨가 길을 가던 8살 여자 아이의 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8세 여아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린 주 씨는 범행 직후 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주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으며 특별한 직업 없이 혼자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주씨는 “여자 아이의 울음소리와 같은 환청에 시달리다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아무나 찌른 뒤 사형을 받아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린 주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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