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개통ⓒYTN 뉴스 캡쳐

[SSTV l 유수경 기자] 강남과 분당을 잇는 신분당선이 오늘(28일) 개통된다.

신분당선 1단계 6구간은 서울 강남과 양재, 청계산, 판교, 정자역 등 18.5㎞ 잇는 것으로 28일 개통되며 2016년에는 정자에서 광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신분당선은 강남에서 분당 정자역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보다 소요시간을 20-30분 정도 단축시킨다.

또한 신분당선은 출퇴근시에는 5분, 평상시에는 8분 간격으로 오전 5시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신분당선의 기본 운임은 1천600원이고 10㎞ 초과시 매 5㎞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번 신분당선 시공을 맡은 민간업체 측은 신분당선 홍보 차원으로 28일 오후 3시부터 막차까지 무료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타노선 환승은 할 수 없으며 내일(29일)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유료 운행, 환승 가능)된다.

한편 신분당선은 국내 최초로 무인운전 시스템이 적용돼 종합관계센터가 기관사 역할을 하며, 객실 안에 CCTV와 화재 감지장치가 설치되고 객차 내에는 기관사 자격이 있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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