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제104주년 3·1절 기념…독립운동가 15명 AI 복원
국가보훈처, 제104주년 3·1절 기념…독립운동가 15명 AI 복원
  • 승인 2023.03.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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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등 독립 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이 컬러사진으로 복원돼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이날 유관순·김구·안중근·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5명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컬러사진으로 복원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이날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11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15명의 독립 운동가는 김구, 김좌진,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 등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안중근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윤봉길 “사나이 뜻을 세워 집을 나가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라” 등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함께 담겨 있다.

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자유와 번영, 국민 자긍심의 원천인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복원된 색채사진과 공적, 주요 어록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