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박해일, 남우주연상 영예…“활 한자루 쥐어준 감독님께 감사”
[대종상영화제] 박해일, 남우주연상 영예…“활 한자루 쥐어준 감독님께 감사”
  • 승인 2011.10.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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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 SSTV

[SSTV l 신영은 기자]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의 박해일이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해일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역으로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수상 후 소감을 통해 “오랜만에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정말 영화제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이런 영광을 원빈씨가 주실 줄은 몰랐다”고 남우주연상 시상자 원빈을 언급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해일은 “감사드릴 사람이 너무 많다”며 “제게 활 한자루를 쥐어주시며 사극의 세계로 초대한 김한민 감독님께 감사하고 제작사 대표, 류승룡 씨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게 감사한다. 아내 서유선 작가님께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740만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어진 작품 안에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자유롭게 열심히 연기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대종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 부문의 유일한 상이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대종상 영화 축제는 경기도 서울과 안양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더불어 이어온 대종상의 역사를 더욱 심화된 대종상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배우 신현준과 장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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