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원빈, '인기상' 수상… “더욱 깊은 배우 되겠다”
[대종상영화제] 원빈, '인기상' 수상… “더욱 깊은 배우 되겠다”
  • 승인 2011.10.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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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한 원빈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배우 원빈이 인기상을 차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원빈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토요타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후속작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기상 수상 후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고민하고 깊어져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원빈은 신현준의 “장진 감독이 ‘킬러들의 수다2’를 찍는 다면 몸값을 낮춰줄 수 있나?”라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낮춰줄 수 있다”고 대답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배우 신현준과 장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은 저마다 화려한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대종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 부문의 유일한 상이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대종상 영화 축제는 경기도 서울과 안양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더불어 이어온 대종상의 역사를 더욱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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