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파수꾼’ 윤성현, ‘신인감독상’ 수상… 조성하 ‘깨알 입담’ 눈길
[대종상영화제] ‘파수꾼’ 윤성현, ‘신인감독상’ 수상… 조성하 ‘깨알 입담’ 눈길
  • 승인 2011.10.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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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수꾼' 포스터

[SSTV l 이금준 기자] 영화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윤성현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파수꾼’을 통해 천진하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미성숙한 소통, 독단적인 우정 등을 개성 넘치게 그려냈다.

그는 수상 후 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거라 생각을 못했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 덕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모습으로 두터운 우애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파수꾼’의 출연배우인 조성하가 신인감독상 수상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상에 앞서 “제가 출연한 영화인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을 응원해본다”는 말로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배우 신현준과 장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은 저마다 화려한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대종상 시상식을 빛내기 위해 가요계 스타들도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본식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성시경과 박정현이 바통을 이어 받아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대종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 부문의 유일한 상이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대종상 영화 축제는 경기도 서울과 안양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더불어 이어온 대종상의 역사를 더욱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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