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문채원 '신인여우상' 수상…"오래 남는 배우 되고 싶어"
[대종상영화제] 문채원 '신인여우상' 수상…"오래 남는 배우 되고 싶어"
  • 승인 2011.10.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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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 SSTV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영화 ‘최종병기 활’ (감독 김한민)의 문채원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문채원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자인 역을 맡아 기품 있는 연기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수상 후 “감사하다”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존경하는 선배님들, 감독님들, 고마운 분들이 이 자리에 정말 많이 계신다. 제가 원래 말이 느린 편이라 죄송하다”면서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채원은 “영화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너무 멋진 선배님과 훌륭한 감독님과 좋은 영화를 함께 해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회사의 대표님과 이사님, 많은 스탭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사극이라는 장르가 저에게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안겨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기 있는 동료 배우들, 훌륭한 감독님들과 좋은 영화를 오래 하고 싶다”라며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신현준과 장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은 저마다 화려한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대종상 시상식을 빛내기 위해 가요계 스타들도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축하무대로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으며 성시경과 박정현이 바통을 이어 받아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대종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 부문의 유일한 상이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대종상 영화 축제는 경기도 서울과 안양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더불어 이어온 대종상의 역사를 더욱 심화된 대종상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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