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이제훈, 신인남우상…“초심 잃지 않는 배우 될 터”
[대종상영화제] 이제훈, 신인남우상…“초심 잃지 않는 배우 될 터”
  • 승인 2011.10.17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이제훈 ⓒ SSTV

[SSTV l 신영은 기자]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의 이제훈이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제훈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파수꾼’에서 ‘기태’역을 맡아 멋진 연기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수상 후 소감을 통해 “굉장히 떨리고 아무 생각이 안 나는데 감사드릴 분이 많다. 먼저 작은 가능성을 봐주시고 선택해주신 윤성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훈은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은데 이 작품은 평생 동안 저에게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친구처럼 의지했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한 분 한 분이 다 떠오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신인상의 가치가 퇴색되지 않도록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끝마쳤다.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대종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 부문의 유일한 상이다.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대종상 영화 축제는 경기도 서울과 안양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대종상 시상식을 빛내기 위해 가요계 스타들도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본식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박정현과 성시경이 바통을 이어 받아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종상을 주최하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더불어 이어온 대종상의 역사를 더욱 심화된 대종상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다양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배우 신현준과 장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