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아버지 출연, ‘나가수’ 응원… ‘감동’의 트럼펫 연주
바비킴 아버지 출연, ‘나가수’ 응원… ‘감동’의 트럼펫 연주
  • 승인 2011.10.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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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바비킴과 그의 아버지 김영근 씨 ⓒ MBC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가수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 씨가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는 가수다’는 16일 방송을 통해 호주 멜버른 공연을 앞둔 가수들의 중간 평가를 공개했다. 이날 김태현은 바비킴의 자택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했던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 씨가 출연하게 됐다.

이날 바비킴의 아버지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아들의 음악적 성향과 노래, 그리고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바비킴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불렀던 드라마 주제곡 ‘소나무’ 트럼펫 연주를 선사했다.

또한 그는 “우리 아들이 나팔을 잘 불렀는데 나와 같은 길을 가길 원치 않았다. 나는 아들이 법관이나 의사 등 다른 길을 가길 바랐다”라면서도 바비킴에게 “넌 아직 보여줄게 남아있다.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 관객반응은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골목길’로 ‘나는 가수다’ 1위를 차지한 뒤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아버지다. ‘계속 고개 숙이고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며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와의 사연을 털어놔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아울러 당시 바비킴은 눈물과 함께 “아버지의 음악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멋있었다.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다”라며 “오늘 하루지만 1위 했다는 걸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바비킴의 아버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이날 ‘나는 가수다’는 12.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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