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부터 박지현까지. '미스터트롯2'의 논란 없는 인기가 고공행진이다.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하 미스터트롯2)는 지난주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4차전 1대 1 라이벌 매치 1라운드를 통해 자체 최고 시청률 2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달성했다.

그중 믿고 듣는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은 탈락한 팀원들을 보내는 아쉬움을 이찬원의 '시절인연'에 담아 노래했다. 그는 가사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고, "안성훈이 안성훈했다"는 극찬과 함께 평균 98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렸다. 모두를 놀라게 한 안성훈은 결국 1라운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안성훈이 노래한 '시절인연'은 24일 음원으로 발매되자마자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의 성인가요 차트를 강타, 27일 현재 4위에 올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박지현의 '거문고야'(원곡: 송가인), '못난놈'(원곡: 진성) 그리고 최수호의 '월하가약'(원곡: 송가인), '영영'(원곡: 나훈아)도 상위권에서 트롯 팬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미스터트롯2'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3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선정되며, 범접 불가 파급력을 자랑했다.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미스터트롯2'는 9.2%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 2위 넷플릭스 '더 글로리'(5.1%), 3위 KBS1 '내 눈에 콩깍지'(4.8%)를 제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가장 핫한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한국방송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3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 10에서도 '미스터트롯2'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체 불가 오리지널 파워를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계속해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주 본선 4차전이 지나면 준결승과 결승으로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트롯 스타가 드디어 탄생하게 되니 끝까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전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로 최종 왕좌의 주인공을 탄생시킬 영광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