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악의 홍수 1조원 경제 손실 등 '위기', 방콕 '적색경보'
태국 최악의 홍수 1조원 경제 손실 등 '위기', 방콕 '적색경보'
  • 승인 2011.10.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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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악의 홍수 ⓒ SBS 뉴스 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태국이 최악의 홍수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1일 태국이 10주 동안 계속된 폭우로 77개 주 중 30개 주가 물난리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태국은 이대로라면 수도 방콕까지도 침수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 지역의 강물이 유입되면 방콕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방콕과 산업 지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최악의 홍수로 인해 태국은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며 태국 중앙은행은 홍수로 인한 경제피해 규모가 600억바트(약 2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태국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는 지난 7월 말부터 쏟아진 호우로 지금까지 260여 명이 숨졌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1조 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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