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대 부자, 판도 바뀌었다?… ‘자수성가형 인물’ 눈길
한국 10대 부자, 판도 바뀌었다?… ‘자수성가형 인물’ 눈길
  • 승인 2011.10.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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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부자(재벌닷컴 집계 기준)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한국 10대 부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이른바 ‘자수성가형 부자’가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벌닷컴은 10일 1813개 상장사, 1만4289개 비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배당금, 부동산 등의 가치를 평가한 한국 부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이 결과 ‘한국 10대 부자’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이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즉 자수성가형 인물이 부를 대물림한 기업인을 제치고 한국 10대 부자 대열에 합류한 것. 이러한 인물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김준일 락앤락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도 자수성가형으로 1조 원 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한국 10대 부자’에 합류한 박현주 회장의 개인재산은 2조4683억 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그는 ‘금융가의 황제’로 불리는 인물로 지난 1년 사이 1조2842억 원의 재산을 증식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넥슨을 창업,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와 ‘카트라이더’ 등을 히트시킨 김정주 현 엔엑스씨 회장 역시 작년 8714억 원에서 1조5000억 원 늘어난 개인재산은 2조3358억 원으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이들을 제외한 1조 원대 부자 25명 중 19명은 재벌가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그의 자녀 등 삼성 출신이 8명으로 집계 됐으며 현대와 LG는 각각 3명씩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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