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마지막 모습… 가족과 함께한 ‘IT의 전설’
스티브 잡스 마지막 모습… 가족과 함께한 ‘IT의 전설’
  • 승인 2011.10.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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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모습 ⓒ 올보이시즈 홈페이지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IT의 전설’로 불리는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의 매체 올보이시즈(allvoices)는 7일 애플 전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 50여장을 게재했다.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모습들은 SNS를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모습 사진에는 그와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스티브 잡스는 앙상하게 야윈 모습으로 그의 부인과 아들은 쇠약해진 그가 휠체어에 옮겨 앉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스티브 잡스의 사망 전 마지막 포착 사진은 지난달 27일 실리콘 밸리에 있는 그의 저택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사진을 끝으로 숨을 거둘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스티브 잡스는 1955년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곧바로 입양됐다. 그는 리드대학에 입학했으나 6개월 만에 중퇴,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 소재 입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해 이듬해 개인용PC인 애플Ⅱ를 내놓으며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1985년 자신이 영입한 CEO 존 스컬리와 이사회에 의해 애플에서 쫓겨나나기도 했으나 컴퓨터 개발사 넥스트와 컴퓨터그래픽(CG) 영화사 픽사를 설립해 뛰어난 수완을 발휘,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스티브 잡스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애플로 복귀해 아이맥에 이어 2001년 아이팟, 2007년 아이폰, 2010년 아이패드를 잇따라 히트시키면서 세계 IT 업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다.

이후 그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애플의 최고 경영자 자리를 팀 쿡에게 물려주고 치료에 전념했으나 결국 지난 5일 56세의 일기를 끝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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