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최초공개. MBTI가 ISFP에서 군 입대 후 ESTJ로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엑소 백현 "최초공개. MBTI가 ISFP에서 군 입대 후 ESTJ로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 승인 2023.02.25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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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코리아 공식 유튜브채널 영상캡처
사진=W코리아 공식 유튜브채널 영상캡처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MBTI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24일 W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백현 선생님의 고민 상담소가 오픈했습니다. 더 이상 ISFP가 아닌 백현의 비밀 최초공개까지, 지금 확인하세요!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군 전역을 마친 백현은 "2년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다. 제가 돌아왔다"며 "오늘 하루 일일 상담사가 되어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휴대폰 중독을 어떻게 끊어야할까'라는 고민에 "내가 그걸 봤다. 인터넷에 휴대폰 잠금 장치가 있더라. 그걸 사보는 게 어떨까"며 "내가 훈련소에 있을 때 3주 동안 휴대폰이 없었는데 원초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휴대폰 세상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게 되고 풍경을 보게 되고 여러 놓치고 있던 것을 많이 보게 됐다"고 휴대폰을 보지 않았을 때 장점을 설명했다.

백현은 '시간에 강박이 있다'는 고민에 대해서는 "나는 억지로 그 반대로 행동을 하면 강박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다"며 "태연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는 "최초 공개한다. 내가 원래 MBTI가 ISFP였다. 군 입대 전에. 지금은 ESTJ로 바뀌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보컬 레슨도 받고 운동도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까 MBTI가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성향도 바뀐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백현은 '공개적인 장소에 가면 얼굴이 빨개진다'는 고민 사연에는 "나도 데뷔 초에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웃지를 못했다. 입꼬리가 떨려서"라며 "처음 SM 연습생 되었을 때 그때도 웃지를 못했다. 나는 웃는다고 생각했는데 웃는 근육이 없어서 계속 입이 떨리더라. 이런 것도 노력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얘기를 한 마디씩 하게 되면 안 떨릴 거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