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부족 흔적 발견, '돌칼로 사람 살 발라내 먹었을 것'
식인 부족 흔적 발견, '돌칼로 사람 살 발라내 먹었을 것'
  • 승인 2011.10.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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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부족 흔적 발견 ⓒ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 캡쳐

[SSTV l 황예린 기자]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부족의 흔적이 발견됐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작은 동굴에서 서로를 잡아먹는 풍습을 가진 식인 부족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인 부족의 흔적이 발견된 이 동굴에는 요리를 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와 함께 사람 뼈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식인 부족의 흔적이 1425년께 살았던 '시시메스(Xiximes)' 부족이라고 추정했다.

연구진들이 이곳에서 발견한 40개 이상의 뼛조각은 당시 이 부족들이 돌칼을 이용해 사람의 살을 따로 발라내 요리해 먹은 흔적으로 보고 있다.

이 식인 부족은 적을 먹어치움으로서 그들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흡수한 영혼이 더욱 풍성한 수확을 가져다 줄 것으로 여겼다. 또 이들은 이웃집의 가족을 먹은 뒤 그들의 뼈를 나무에 걸어 영혼을 받아들이는 의식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시메스 부족'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미개하고 야생적인 부족으로 불려왔지만 실제로 이들의 흔적을 발견한 적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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