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번호판 기승, 교통단속 카메라 피해간다 ‘단속 절실’
지미번호판 기승, 교통단속 카메라 피해간다 ‘단속 절실’
  • 승인 2011.09.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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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번호판’ 등 불법 장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 SBS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신영은 기자] 과속과 주차위반 단속 등을 피하기 위한 ‘지미 번호판’ 등의 불법 장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은 22일 자료를 통해 “고의로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거나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에 촬영되지 않도록 하는 ‘지미 번호판’ 등 신종장비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번호판에 얇은 막이 내려오게 만들어 차량 번호가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는 장치인 ‘지미 번호판’의 경우는 약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번호판을 꺾어 무인카메라가 판독하지 못하게 하는 ‘꺾기 번호판’, 빛을 반사시키는 스프레이 제품들도 거래되고 있다.

김태원 의원은 “‘지미 번호판’ 등 불법 번호판을 장착한 차량이 과속 사고를 낼 수 있고 아울러 ‘지미 번호판’은 납치, 강도 등의 강력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며 불법 장비에 대한 단속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미 번호판’ 이외에도 야광스티커, LED 번호판, 회전식 번호판 등 다양한 종류의 불법 장비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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