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4人4色’ 블레이디, ‘당찬포부’… “글로벌 톱 걸그룹이 될게요!”
[SS인터뷰] ‘4人4色’ 블레이디, ‘당찬포부’… “글로벌 톱 걸그룹이 될게요!”
  • 승인 2011.09.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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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날'로 가요계를 정조준한 블레이디 강윤, 다래, 분홍, 선영(좌 측부터) ⓒ SY6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블레이디 인터뷰 영상 : 황예린 PD>

[SSTV l 이금준 기자] “우리만의 매력, 한눈팔지 말고 꼭 지켜봐 주세요.”

지난 5월 야심차게 데뷔를 알린 걸그룹이 있다. 4인 4색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성공리에 쇼케이스를 마쳤지만 한동안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심지어 멤버들조차 대중에게서 잊혀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였다.

그랬던 그들이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켜고 팬들 앞에 섰다. 모든 색을 합치면 검은색이 되듯 갖은 매력을 품겠다는 블레이디(다래 22, 분홍 21, 선영 19, 강윤 19)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들을 풀어봤다.

◆ 팔색조 매력을 담아낸 데뷔 앨범

블레이디는 그 이름만큼이나 데뷔 싱글 ‘찌릿찌릿’과 ‘미친날’(Crazy Day:크레이지 데이)를 통해 다양한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친날’은 댄스곡이지만 서성적인 멜로디를 가진 노래로 멤버 개개인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져 있다.

“‘찌릿찌릿’과 ‘미친날’에는 다양한 매력이 숨어 있어요. ‘미친날’은 사실 조금 세고 강한 노래인데 그 속에 여성스러움이 있고 ‘찌릿찌릿’은 ‘미친날’과는 전혀 다른 저의 상큼발랄한 느낌을 만날 수 있는 귀여운 곡이에요.”(다래)

이들의 매력은 충분한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 신사동 호랭이는 블레이디에 대해 “멤버들의 열정과 재능은 2011년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 중 단연 돋보인다”며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의 신인상 수상도 노려볼만 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사실 저희와 특별한 친분이 있는 분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영광이죠. 신사동호랭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저희 블레이디도 ‘미친날’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분홍)

   
'미친날'로 가요계를 정조준한 블레이디 강윤, 다래, 분홍, 선영(좌 측부터) ⓒ SY6엔터테인먼트

◆ 야심찬 쇼케이스, 그리고 공백기.

블레이디는 지난 5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가졌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된 활동을 펼칠 수 없었다. 약 4개월이 지날 때까지도 브라운관에서 이들의 모습을 만나기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다른 걸그룹들이 나오고, 또 사라지고 하는 모습들을 숱하게 보면서 우리도 그렇게 묻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서로 뭉쳐서 기다리다보면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을 했었죠. 솔직히 많이 힘들었어요.”(강윤)

“쇼케이스는 했는데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 짜증이 나기도 했어요. 언제쯤 볼 수 있냐는 질문이 스트레스였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더 연습했기 때문에 한결 나아진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선영)

그랬던 블레이디가 드디어 공중파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8일 SBS ‘인기가요’에 오른 이들은 그동안의 아쉬움을 떨쳐내듯 열정적으로 ‘미친날’의 무대를 펼쳤고 수많은 음악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 이제 시작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블레이디는 7인조 구성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한 여성 그룹이다. 매 싱글 앨범이 발매 될 때 마다 한명씩 추가돼 3명의 멤버가 충원, 완성된 걸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의 진정한 목표는 세계시장이다. 현재 블레이디는 유투브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모습들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국내에서에 머물지 않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지에 다개국 동시 마케팅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데뷔 전부터 필리핀에 자발적인 팬 사이트가 만들어졌으며 일본, 중국은 물론 프랑스, 키르키스탄, 인도네시아 팬들이 한국을 찾아 블레이디의 공개 방송 무대를 지켜보기도 했다.

세계를 향한 멤버들의 발걸음도 경쾌하다. “글로벌 톱 걸그룹이 되기 위한 저희의 올해 목표는 바로 신인상 수상이에요. 지금부터 우리들만의 진짜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니까 한눈팔지 말고 계속 지켜봐 주셔야 해요.”(분홍)

블레이디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걸음 씩 더 나아가기 위한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의 모습에 힘찬 응원을 담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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