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은행강도를 검거했다 ⓒ YT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신영은 기자] 한 시민이 은행강도를 검거했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20일 이날 오전 9시 15분경 경북 영주시 하망동의 한 은행에서 은행강도 심 씨가 시민에서 검거됐으며 현자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강도 심 씨는 은행 개점 직후 복면을 쓰고 창구에 있는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요구했지만 개점 직후 돈이 창구에 없자 당황해 도망갔다.

이 은행강도가 도망가는 과정에서 은행을 찾았던 시민과 은행 직원에 의해 제압당해 검거됐다. 이 시민은 은행강도를 검거하는 과정에 왼쪽 무릎이 흉기에 찔려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은행강도 심 씨는 주식투사 실패 등으로 빚을 지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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