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모범택시2' 베트남 촬영→림여사와 재회 두근거려...상의탈의 최선 다했다"
이제훈 "'모범택시2' 베트남 촬영→림여사와 재회 두근거려...상의탈의 최선 다했다"
  • 승인 2023.0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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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 사진=SBS '모범택시2'
이제훈 / 사진=SBS '모범택시2'

배우 이제훈이 베트남 로케이션 중 림여사와 재회, 상의 탈의 신 등 '모범택시2' 소회를 전했다.

17일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이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극중 이제훈은 육사, 특수부대 장교 출신의 택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그는 "시즌 1이 이렇게 큰 사랑 받을지 생각 못 했다. 시즌2 기회가 빨리 와서 영광"이라며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이라 확실하게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시즌2'에 대해 "1, 2부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찍었다. 악당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포착하고, 피해자 의뢰를 받아서 무지개운수가 해외로 진출한다"며 "다채롭고 멋있게, 스케일 있게 보여줄 수 있어서 놀라웠다. 이국적인 색채와 함께 스펙타클한 모습을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이제훈은 해외 로케 중 시즌1 보이스피싱 총책 림여사(심소영 분)와 다시 재회한다고 알렸다. 이제훈은 "인연이라는 게 여기서 또 만나더라. 두근거렸다. 림여사와 김도기가 어떻게 재회하는지 기대하시도 봐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제훈은 상의 탈의 장면에 관해 "1부 대본을 받자마자 감옥에 갇혀있는 신을 보게 됐다. 감독님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다"면서 "내 인생 마지막 상의 탈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찍었다. 지금은 없어졌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17일(오늘) 오후 10시 SBS와 각종 OTT 서비스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