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YTN뉴스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부산광역시와 경남 김해시를 잇는 부산김해 경전철이 9일 개통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오늘(9일) 오전 5시 김해 가야대역과 부산 사상역에서 동시에 첫 출발했다. 이에 부산시와 김해시, 시행사인 부산김해 경전철 측은 오는 16일까지 8일간 시민들이 무료로 시승할 수 있게 했다.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이후 권오철 사장은 복수매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해 경전철의 개통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부산 사상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17일부터는 영업운행에 들어간다.

무인으로 움직이는 부산김해 경전철은 부산 사상역부터 김해 삼계차량기지까지 총 23㎞를 운행하며 부산 9개, 김해12개역으로 총 21개 정거장이 있다.

경전철에는 좌석 64명과 입석 240명 등 총 30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424회 운행한다.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 가야대역까지 편도 약 40분이 소요되며 이용요금은 1구간은 1천200원, 2구간은 1천400원이다.

한편 개통된 부산김해 경전철은 무인경전철이지만 운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100일 동안은 안전요원 등을 태워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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