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에픽하이 타블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6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슈취타] EP.5 TEAS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슈가는 "저의 롤모델이자 이제는 정말 친한 형님이 된 분이다"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얼굴은 가려져있었지만 게스트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였다. 슈가가 에픽하이의 팬클럽명하이스쿨을 언급하며 "저는 진심으로 활동을 했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슈가는 "저는 아직도 (에픽하이의 노래를) 듣는다"라며 에픽하이를 향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타블로는 "우리 팬들이 항상 얘기하는 게 너는 '하이스쿨' 중에서 지나치게 말도 안  정도로 성공한 케이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제가 음악 만들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이다", "제가 힘들 때마다 형 노래를 찾아 듣는다"며 쉼없이 칭찬을 늘어놨다. 타블로는 "너는 정말 음악 얘기 많이 하는 것 같다. 음악 얘기만으로 밤새웠던 날들이 그립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