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 '뽕드림', 본선3차 메들리 1위…최수호 '진기스칸' 2위
'미스터트롯2' 안성훈 '뽕드림', 본선3차 메들리 1위…최수호 '진기스칸' 2위
  • 승인 2023.02.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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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방송캡처

안성훈이 이끄는 뽕드림(안상훈, 나상도, 한태이, 임찬, 박성온)이 본선 3차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마지막 팀은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윤준협, 진욱, 최수호, 길병민, 추혁진)이었다. 이들은 각자 장점을 살린 무대로 경연이 아닌 공연을 완성했다. 

장민호는 "기본기가 탄탄한 5명이 완벽한 무대 구성에 밸런스, 엄청난 노력이 더해지니까 말도 안 되는 무대가 완성됐다"며 "길병민 씨 경우는, 사실 이전 무대는 뭔가 '미스터트롯'과는 동떨어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이제는 트로트의 즐거움을 전달해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진성 역시 "길병민 씨는 성악을 배워서 과연 메들리 무대에 어울리까 걱정이 있었는데 역시 최고학부를 나와서 그런지, IQ가 좋아서 그런지 치열하게 공부를 한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선주는 "윤준협 씨는 정말 스타성이 있다. 비주얼도 화려한데 보컬도 좋고 무대를 이끌어가는 힘 또한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최수호 씨는 제가 충격을 받았다. 타고난 분 같다. 재능, 끼, 노래 같은 경우는 뮤지컬의 인터미션처럼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무대 중심을 잡아준 그에게 큰 점수를 줬다. 

장윤정은 자신의 노래인 '송인'을 부른 진욱에게 "제가 불렀지만 진짜 어려운 노래다. 심지어 이걸 혼자 부른다는 거다. 노래를 듣고 나서 왜 이걸 팀 메들리에 썼나 했다. 혹시라도 결승전에 가면 결승전 무기로 써도 충분한 실력이었다"고 극찬했다.

진기스칸은 연예인 마스터 8명에게 100점을 받아 1264점으로 마스터 점수로는 뽕드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관객 점수 25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마스터 점수 1251점, 관객점수 276점을 받은 뽕드림이 총점 1527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위팀이 받을 수 있는 추가 30점까지 얻어 1557점을 받았다. 

박지현의 '꿀벌즈'는 1481점으로 3위, 김용필의 '미스터뽕샤인'은 1354점으로 4위, 송민준의 '뽕플릭스'는 131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