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터널 현장 붕괴사고 발생, “지름 2m, 무게 4t 바위가 인부 덮쳐”
봉화터널 현장 붕괴사고 발생, “지름 2m, 무게 4t 바위가 인부 덮쳐”
  • 승인 2011.09.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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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터널 붕괴 현장 보도 ⓒ sbs뉴스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경북 봉화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돼 세 명이 숨졌다.

경상북도 소천-울진간 국도 36호선 터널 공사현장에서 지난 7일 오후 터널 상단부 암반이 붕괴되면서 인부들을 덮쳐 58세 김모 씨 등 인부 3명이 숨지고 53세 임모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국도 36호선 터널 확장공사 도중 터널 내부 발파 작업을 위해 드릴로 폭약 설치용 구멍을 뚫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봉화터널 공사 현장의 붕괴사고는 입구로부터 350m 정도 파 들어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름 2m에 무게 4톤이 넘는 바위가 떨어져 인부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터널 붕괴 현장엔 근무 교대를 기다리던 다른 인부 6명도 있었지만 그들은 붕괴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화를 면했다.

한편 경찰은 8일 오전 봉화터널 붕괴사고 발생구역의 현장감식과 함께 공사업체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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