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물 흔적 발견 ‘관심 집중’, “소금물 흐르고 있을 것”
화성 물 흔적 발견 ‘관심 집중’, “소금물 흐르고 있을 것”
  • 승인 2011.09.0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에 물의 흔적이 발견됐다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화성에서 물이 흐르던 흔적이 발견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4일(이하 현지시각) “화성탐사위성(MRO)의 관찰 결과, 화성의 중저위도 지역의 지표면에 소금물이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화성에 현재 물이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강력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NASA의 화성탐사 프로그램 수석 연구자인 마이클 메이어 박사는 “화성에 물이 흐르고 있음을 시사하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NASA는 화성의 평균온도가 낮은 것을 근거로 어는점이 낮은 소금물이 흐르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NASA에 따르면 MRO가 화성궤도에 들어선 직 후 지난 2006년 11월부터 본격적인 화성 관찰을 한 결과 화성의 일부 경사면에서 계절적 변화에 따라 물이 흘렀음을 알 수 있는 흔적이 반복적으로 발견됐음을 확인했다.

한편, NASA측은 이번 화성의 물 흔적 발견과 관련해 화성에서 생물체의 생존 여부에 대해서도 관찰을 계속할 예정이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