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대마 양성반응→병역특혜 조사 민원
'첩첩산중'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대마 양성반응→병역특혜 조사 민원
  • 승인 2023.02.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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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SNS
사진=유아인 SNS

첩첩산중이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에 대마 양성반응까지 나온 배우 유아인에 대해 이번에는 병역 특혜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스포츠경향은 15일 '유아인의 병역 판정이 적합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병무청 병역조사과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의 병역특혜 조사 접수 민원인은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병무청 내부 직원 연루 가능성이 포착돼 유아인에 대한 병역 의혹을 불식시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를 묵묵히 기다릴 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유아인은 2015년 12월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체검사에서 모두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2017년 5월 5차 재검사에서 골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유아인은 여러 차례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결국 그해 6월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은 지난 5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의혹을 받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도주 가능성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간이소변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