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성민이 송중기를 칭찬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박명수와 의리로 출연했다는 이성민은 송중기의 평소 모습에 대해 "소탈하다"고 평가했다.

박명수는 이성민에게 "송중기 씨랑 부딪히는 씬이 많았는데 친해지셨나"라고 물었고, 이성민은 "많이 친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식에 갈 거냐"는 물음에는 "초대해준 다면 가야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송중기와 예전에 같은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는데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며 "세월 지나서 황정민 씨 연극 분장실에서 인사를 했다. 좋은 친구라고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쯤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곱고 여리여리하게 생겨서 처음에는 선입견이 있었다"며 "그런데 건강한 친구고 씩씩하더라. 그 나이 또래 톱스타 배우들과 다르게 소탈했다. 그 어떤 식당을 가도 마스크로 얼굴 가리거나 하지 않고 사인도 다 해줬다. 후배임에도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 및 2세 임신 소식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